전국시대, 위나라가 조나라의 수도 한단을 공격하자 제나라의 군사 손빈은 조나라를 직접 구하러 가는 대신 위나라의 본토를 공략했다. 당황한 위나라 군대가 조나라의 포위를 풀고 회군하게 만든 이 계략이 바로 위위구조(圍魏救趙)다. 상속세라는 거대한 포위망에 갇힌 자산가들에게도 이 병법은 유효하다. 단순히 '세금을 줄이는 것'에 함몰되기보다,국가가 장려하는 가업상속공제라는 제도의 핵심을 공략하여자산의 성격을 재편하는 것이 진정한 구조책이기 때문이다.가업의 영속성을 담보로 한 과세 표준의 파괴 상속세 최고세율 50%라는 압박은 가업 승계를 준비하는 경영인들에게국가라는 거대한 적군이 본성을 에워싼 것과 다름없는 위기감을 준다.이때 무리하게 자산을 분산하기보다, 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법적 요건을 충족하여 가업상속공..